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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재원준비

[주재원준비 2] 비자 발급(비자종류/미국 대사관 주차/비자 인터뷰/비자 수령)

by 아임나무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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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준비 기록 :  주재원 비자 발급 

 
23년의 1/4이 지나가고 있다.
나도 초등학생 엄마는 처음이고 자차등하원은 4년째 유지중이고 하루가 너무 너무 바쁘다
넘어야할 큰산 안보려고 눈 딱 감고 현실에 매우 충실하며 지내는 중인데 드디어 비자가 나오고야 말았다!
3월 15일(수)에 인터뷰를 위해 미국 대사관을 방문 했고 이틀 후인 17일(금)날 비자 수령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비자 준비는 주재원 당사자인 남편이 진행했지만 기록이니깐 남편의 정보를 빌려 기록해본다.

1. 주재원 비자 
2. 주재원비자 신청방법/단계
3. 주재원 비자 준비 서류
4.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 
5. 미국 비자 수령

 
 

 1. 주재원 비자


남편은 주재원 비자중 L-1A 비자를 발급  받았고 부인인 나와 자녀인 아들둘은 L-2 동반자 비자를 발급 받았다.
 
≫ 미국 비자 ≪
 
이민 비자와 비이민 비자로 크게 나눌 수 있음.
미국 이민법상 미국에서 임시로 일을 할 때 하려는 일의 종류에 따라 특정한 비이민 비자가 필요.
 
 미국 주재원 비자
 
L-1 비자
글로벌 기업의 직원이 미국 내 동일한 기업의 모회사, 지사, 계열사 또는 자회사로 임시로 일하러 가는 경우 필요.
글로벌 기업은 미국 또는 미국 외 국가의 회사도 가능.
미국 입국을 위한 비자 신청 전 3년 이내에 1년간 지속해서 미국 외 글로벌 기업의 지사에 고용되어 있었어야함
 
L-1A : 임원과 관리자
자신의 권한으로 폭넓게 경영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임원.
회사에 있어서 필수적인 전문적인 직원들을 관리하고 감독할 수 있는 관리능력을 가진 직급이어야 함.
최대 7년까지 비자를 받을 수 있음.

 

L-1B : 전문지식 및 기술
회사의 조직구성과 관련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직원을 계열 외국 사무소에서 미국 사무소로 파견할 때 가능.
아직 미국에 지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외국회사가 전문 지식을 가진 직원을 보내서 미국에 지사를 설립할 경우에도 가능.
최대 5년까지 비자를 받을 수 있음.
 
L-2 동반 비자
L-1 비자 신청인의 배우자나 미혼 자녀(21세 미만)는 주 신청인과 합류하기 위해 동반 비자를 신청할 수 있음.
최근 개정된 법에 따라 배우자는 고용 허가를 받으면 취업을 할 수 있지만 주 신청인의 자녀는 미국에서 일할 수 없음.
 
체류 연장은 미국 내에서도 가능하나 만료된 비자를 다시 받으려면 한국으로 돌아와 별도로 신청해야 함.
 

2. 주재원 비자 준비 서류


회사와 계약된 변호사를 통해 준비 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진행 할 수 있었지만 짧지 않은 준비 기간이였다.
 

  • 22년 10월쯤 부터 변호사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류준비.
  • 23년 1/4일 : 미국 이민국에 서류제출.
  • 1/16일 : 미국이민국에서 보충자료 제출 통보.
  • 2/13일 : 보충자료 제출
  • 2/25일 : 미국 이민국으로부터 i-797(허가 통지서) 접수

 
변호사의 도움으로 수월하게 진행된건 맞지만  잦은 야근과 본인이 작성해야하는 서류로 인해 고생 많이 한듯 했다.
수고했어용 .. 노님

 

3. 주재원비자 신청방법/단계


서류가 다 준비되었으면 이제 주재원 비자를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비이민 비자 온라인 신청서(DS-160)를 4명을 각각 작성했고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약 1시간 소요됐다고 했다.
 

  • 1단계 : 비이민 비자 온라인 신청서(미국 국무부 양식, DS-160)를 작성.
  • 2단계 : 비자 신청 수수료를 납부.
  • 3단계 : 인터뷰 일자를 예약.
  • 4단계 : 비자 인터뷰 예약 날짜 및 시간에 미국 대사관을 방문.

 
비자 신청 수수료는 변호사가 이민국에 승인서류와 함께 제출했고 우리는 인터뷰 접수 비용(98800원)만 비이민 비자 온라인 신청서(DS-160) 작성후 지정된 계좌로 이체 했다고 했다.
고생 많았네 우리 남편 !
 

 4. 미국 대사관에서 인터뷰 


인터뷰는 만 14세 이상만 동행하면 되지만 준비 과정도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미국대사관이라는 곳도 방문해보고 가족과 데이트도 하는 시간을 보내고자 학교 조퇴 및 유치원 결석 후 함께 동행했다.
열심히 묵지빠로 놀아준 결과 생각보다 얌전해서 놀라웠다. (무거운 분위기를 본인들도 간파했을지도 ..)
 
≫ 미국 인터뷰 절차 ≪

 

  • 오후 1시 15분 인터뷰라 1시에 미국대사관 도착.
  • 미국 대사관에 입구에서 여권과 예약증을 보여주고 입장.
  • 모든 소지품을 검색대 통과 시킨 후 전자기기(핸드폰/차키/애플워치)는 작은 바구니에 넣고 번호키를 받음.
  • 2층으로 안내받음.
  • 안내창구에서 여권과 예약증 확인 후 남편은 접수창구 대기줄로, 나와 아이들은 한쪽에 놓인 의자로 안내.
  • 접수창구에서 미국 이민국에서 받은 승인서와 여권을 제출하고 나와 남편 다섯손가락 지문을 스캔. (역시나 난 한번에 스캔되지 않음 ...건조한 손가락 덕에 등에 땀좀 흘렸음)
  • 접수 후 인터뷰 대기줄로 이동
  • 남편은 대기줄로 우리는 또 인터뷰하는 쪽의 의자에 앉아서 대기(아이들이 함께하면 대기없이 바로 인터뷰를 보게 해준다는 후기를 봤는데 ... 우리는 아니였음.대기줄이 너무 길지 아니했나? 우리애들이 너무 얌전했나? 아 궁금하도다..)
  • 우리가 간날은 5명의 영사관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고 의자에 앉아 모든 인터뷰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음.
  • 한국말을 하는 영사관도 있었고, 통역관을 이용해서 한국말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사람도 있었음.
  • 약 30분의 기다림속에서 난 애둘 등을 열심히 문질문질 해줬음.

 
≫ 미국 인터뷰 후기 ≪
 
예상 질문이 아니라 현장에서 받은 질문으로 후기를 남겨본다.
우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매우 짧게 지나갔다.
옆 칸의 인터뷰가 한국말로 진행되길래 거기에 집중해보니 저번 입국에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는 매우 집요하게 캐묻고 있었다.
질문은 남편에게만 했고 아이들은 까치발들고 초 집중했고 난 손가락만 빌려주면 됐다...(지문스캔)
 
질문내용
서류 확인과 내 존재 확인(내가 애들한테 밀려서 한쪽에 치우쳐 서 있었기에 안보였었나보다)후 인터뷰시작

  • 너희 회사가 하는일이 뭐니?
  • 그동안 많이 왔다갔다했는데 드디어 주재원 비자를 받아서 가는구나, 맞지?

그 외 일상적 질문 후 끝!

간단하게 인터뷰가 끝나고 작은 아드님이 쿨하게 바이바이를 외쳤고 영사관도 웃으면서 인사를 받아줬다
그렇게 웃으며 시작하고 웃으며 끝났다.
 
서류 준비를 매우 잘했던가 아니면 매우 운이 좋았던거로 인터뷰 후기는 끝.
 
미국 대사관 주차 Tip ≪
 
출발전에 주차할곳 열심히 찾다가 스벅 무료 2시간에 끌려 광화문D 타워에 겨우 겨우 겨우 주차했다.
하지만 2시간을 초과하여 2천원 추가결제 했다.


º 광화문D타워
스타벅스 및 음식점 이용시  2시간 주차 무료

º 이마빌딩
스타벅스, 커피앳웍스 이용시 1시간 주차 무료

º 종로구청 주차장

º 세종문화회관 주차장

º 교보빌딩 주차장

 
 

5. 미국 비자 수령

수요일 인터뷰를 보고 금요일날 비자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이때 택배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택배사무소에서 직접 수령할지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개당 2만원이라니!!!!! 서울 공기 쐴겸 직접 방문을 했다.  개당 2만원이라니...8만원이라니 ..

 
일반 배송 서비스 (무료)
그냥 방문수령이다.
일양로지스 본부지점(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창전로 28-1 ) 2층으로 가면 됨.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유료)
자택이나 직장에서 수령을 선택하신 경우, 신청자의 여권 및/또는 서류는 아래 등록하신 주소로 발송. 배송 요금은 개당 (서류배송인 경우 개인 서류당) 20,000원이며, 착불이다. 2023년 2월 20일부터 인상 됐다고 한다.
 

 
본인의 경우는 신분증
대리인의 경우 필요서류를 들고 방문하면 된다.
(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비자야 안녕! 반갑다...

드디어 준비 시작의 신호탄이 터졌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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