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한국/일기17 아이러니한 상상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 엄마보다 더 머리가 하얀 할머니들 내가 생각했던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할머니들을 보게 된다. 그리고 아주 잠깐 내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본다. 평소에 늘 골골거리는 편이라 난 오래 안살꺼라고 오래 살기 싫다고 아픈채로 오래사는건 괴로운거라고 말하는 나인데 40년 후를 그려보는 나라는 인간! 아이러니하게 슬프네 원래 미래를 잘 상상해보는 편이라 지나가는 중딩들만 봐도 우리 오공포동이 중딩모습 그려보고 혼자 웃고 … 실실 웃고 … 머리속을 쉬게 놔두지 않지!! 기뮤미야 정신차려!!!!! 이민가방 캐리어를 검색해!!! 2023. 4. 6. 미국으로 주재원 준비 기록 드디어 미국 주재원 비자가 나왔다. 남편과 나 초등학교1학년 큰 아들과 유치원생 작은 아들! 그렇게 4인가족 주재원 준비 시작이다. 비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1%의 의심(변덕쟁이회사)이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있었고 그로인해서 미국 언제 가냐는 질문에 당당하지 못해 두리뭉실하게 웃어 넘겼는데 이제는 그 부분이 해소가 되니 홀가분한 마음이다. 그 홀가분한 마음에 더 큰 숙제 덩어리가 내려 앉으니 이제 진짜 시작이지 싶다. 이제까지 비자 핑계삼아 미뤘던 일들을 슬슬 준비 해야지 ... 인정유학 서류 준비/ 집/차/국제면허증/이사짐/미국내집알아보기/입학 서류 준비 이것들을 해결 해야할 생각하니 웃음만 나온다. 현실을 살아가기도 바쁜데 말이지... 그러나, 늘 그렇듯 모든 일들은 지나가고 이 또한 지나가리! 준비 .. 2023. 3. 28. 꿈만꾸는자 늘 변화를 꿈꾸지만 현실에 안주 하는 자 그게 나 … 꿈은 방대하나 현실에 허덕이는 자 그게 바로 나 … 오공이의 초등학교 학기를 핑계 삼아 할일을 미루고 있는건지 미루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싶은 요즘 점점 다가온다. 눈 떠야할 날들이 … 닥치면 다 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이건 인간이면 다 그럴테고! 좀 더 씩씩한 모습으로 대 처 해 나 가 야 겠 다 ! ! ! 이 또한 지나가리! 요즘 내 신조가 되어 가는 문구 ㅋㅋ 이 또 한 지나가리라라아아아 2023. 3. 28. 주차장에서 주차장에서 소리지르는 엄마가 나였어 누가 저래 악을 지르나 공용공간에서 애한테 저러면 되나 싶었던 행동 아구 무서워라… 그랬던 행동 오늘 내가 했네…… 🤣 소리지르고 나도 깜짝 놀랬네 주차장 울림이 어마어마하던데 … 역시 당해보지 않고는 함부로 단정짓지말기 그때 그 엄마도 참 화가 많이 났겠구나 힘들었겠다 …. 이세상 육아하는 사람 모두 퐈이팅👍 2023. 2. 17. 생각을 덮는 방법 생각이 차곡차곡 쌓이고 쌓이고 넘쳐 흘러도 덮어야만 했다. 생각을 버리니 없애니 하면 안되는 것들이니깐? 잡스러운 생각이 많은 INFJ 라 사소한것에 우울해지고 많은 생각에 걱정이 오만가지로 뻗쳐나가니 .. 시간이 너무 빨리가도 문제고 시간이 너무 느려도 답답하고 하루시작은 퐈이팅 넘치나 넘치는것에 비해 비효율적인 시각적 은둔적인 생활을 즐기는 중 이 또 한 ! 내 나름에 생각을 덮는 방법이다. 생각 덮덮 요즘 빨간풍선 재미나다. 2023. 2. 8. 기대감 내가 뭘 바래왔던걸까? 오늘 아침에도 오후에도 결국 화를 참지 못했다. 화를 참지 못한정도가 아니라 악을 질러댔다. 어떤 기대를 가지고 질문을 던졌을까? 나는 해줄 수 있을만큼 해줬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내 판단이고 내 기준일뿐.. 아이들은 그냥 조건없이 받아드린것 뿐이고 조건을 걸고 있던건 일방적이였던 내 생각이였던 거다. 미친사람처럼 악을 질러도 우형제는 기죽기보다 나를 달랜다. 운전하느라 고생하셨단다. 예의 바르고 배려하는 아이들로잘 자라고 있는데 도대체 난 무슨 욕심을 부리고 있을까 왜 아이 눈을 보며 경멸의 레이저를 쏴댔을까 일방적으로 뿌리고 거두려는 기대감이 문제다. 다툼없이 서로를 챙기는 사이좋은 형제인것만으로 크게 아픈것 없이 잘 자라고 있는것만으로도 고마운건 너무 잘 알고 있지만.. 2023. 1. 17. 이전 1 2 3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