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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29

[미국일상] 좋은 배우자란?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혀주는 사람 2024. 3. 8.
[미국일상] 아둘아침전쟁: 악지른자의 최후 방금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쏟아진다. 타이밍 좋게 내리네 싶다. 15분전에 애들 스쿨버스를 탔으니, 비 안맞고 학교안으로 들어갔을듯 하다. 아침에 내 할일이 생겨버리면 일정이 틀어져버린다. 나가기 5분전 알람에 놀래서 1층에 내려가보니, 아직도 아침을 먹으며 둘이서 장난을 치고 있었다. 1차 악! 아침마다 푸는 수학문제집을 보니 한문제 풀어져있었다. 여기서 그냥 터짐.2차 악! 주눅들어 행동 늘어진 아둘에 3차 악! 그냥 니들 알아서 학교 걸어가든말든 알아서 하라고.. 말한건 지켜야하는데 싶으면서도 화가 나니 못할말들 계속 쏟아냈다. 왜 매일 똑같은 일정인데, 하루라도 스스로 준비하는 날은 없나??? 진짜 그냥 냅둬버려야 하나 싶고… 5분만에 마무리 끝내고 결국엔 큰애의 하소연에 나도 옷입고 앞서서 걸어.. 2024. 3. 5.
[미국일상] 미국에서 아둘 키우기 (첫째도 살꼬맬뻔) 한국에서한국 아파트에서는 단지내 놀이터에 우르르 모여 신나게 노는데, 미국은 그게 아니다.미국온지 7개월 차, 도대체 미국아이들은 집에서 뭐하고 노는걸까? 마당에서 노는 모습이 보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전거를 타거나 엑티비티를 하는 모습을 도통 볼 수가 없다. 🤔미국에서마당이 작은 주택같은(?)아파트에 사는 에너지 넘치는 우리 아들들은 날씨좋은 날이면 아들둘은 종종 집 주변을 휩쓸고 다니거나 그렇지 못한날이면 집에서 우다다다다-가 일상이다.어제는 리딩 점수 오른 기념으로 풋볼을 사줬다.스쿨버스에서 내려 오늘은 풋볼로 놀겠다며 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왔다.간식 준비중인데, 거실에서 소리가 심상치 않다.우당탕 소리가 난 후 둘째는 식탁에  앉고 큰아이가 슬금슬금 오는데 코 밑에 피가 맺혀있다.코피 났어? .. 2024. 2. 27.
[미국일상] 미국 초등학교 1학기 끝 1. 미국초등학교 1학기 끝 오공이는 16년 9월생 first grade 포동이은 18년 9월생 kindergarten 2024년 1월 26일 날짜로 미국에서의 1학기가 끝났다. 1학기 동안 2주의 겨울방학과 3일의 노스쿨을 보냈다. 오공이는 1번의 결석과 1번의 지각, 포동이는 1번의 지각으로 나름 성실하게 1학기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2월 2일에 성적표가 나왔다. 학교이벤트한국이라면 체육대회 현장학습등이 있을텐데 미국에서는 미국문화를 잘 보여주는 파티 이벤트가 많다. 첫번째로 할로윈파티 ,두번째 크리스마스파티 그리고 곧 발렌타이파티도 한다고 공문이 왔다. 그리고 이 파티들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도네이션(기부)의 요청이 있다.그러나 절대 강요 아닌 자유!!!23년 부터는 생일날 컵케익이나 쿠기대신 책을.. 2024. 2. 19.
[미국일상] 미국초등학교 생활 3개월차 1. 미국초등학교 생활 3개월차등교 후 일주일동안의 스쿨버스와 바지사건만 빼면 아이들 둘다 크게 문제없이 잘다니고 있다. 스쿨버스는 반경 1마일 이후에 놓인 곳은 운행한다고 하여(미시간 노바이 학군) 1.1마일에 위치한 우리집은 스쿨버스 가능!!! 제일 마지막에 타고 마지막에 내린다. 초등/킨더 학업진도초등1학년과 킨더인 경우는 학교에서 아이패드가 지급된다. 2학년부터는 크롬북이라고 했다.헤드셋은 각자 구입(학교마다 다른듯하다.)1학년 수학의 경우 한국 1학년 1학기와 비슷한 진도였고 언어는 장단음 모음에 대해 깊이 있게 진도가 나가는 중이다. 퍼플로 착실히 진도를 나간덕에 막힘없이 잘 배워가는 중이다.오공이반은 매주 영어와 수학 home work를 가져오지만 제출은 없다. 학교진도를 집에서 파악하기 쉽.. 2024. 1. 31.
[미국일상] 새벽 고속도로 운전 출장가는 남편을 공항에 데려다 주고 왔다. 새벽 6시쯤, 이번이 두번째, 고속도로에는 생각보다 차가 많았다. 줄줄이 소세지 마냥 끊김없이 줄 지은 차량들, 참 부지런하다 싶은데 ! 아침이라 그런가보다 싶은데 ! 안전거리 확보는 저리가라 - 거친 운전자들 속에서 잘 살아남아야지! 흑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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