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상] 미국 초등학교 1학기 끝
1. 미국초등학교 1학기 끝
오공이는 16년 9월생 first grade
포동이은 18년 9월생 kindergarten
2024년 1월 26일 날짜로 미국에서의 1학기가 끝났다.
1학기 동안 2주의 겨울방학과 3일의 노스쿨을 보냈다.
오공이는 1번의 결석과 1번의 지각, 포동이는 1번의 지각으로 나름 성실하게 1학기를 마무리 했다.
그리고 2월 2일에 성적표가 나왔다.
학교이벤트
- 한국이라면 체육대회 현장학습등이 있을텐데 미국에서는 미국문화를 잘 보여주는 파티 이벤트가 많다. 첫번째로 할로윈파티 ,두번째 크리스마스파티 그리고 곧 발렌타이파티도 한다고 공문이 왔다. 그리고 이 파티들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도네이션(기부)의 요청이 있다.그러나 절대 강요 아닌 자유!!!
- 23년 부터는 생일날 컵케익이나 쿠기대신 책을 기부하라는 공문이 왔다. 그러나 생일자가 연필 장난감등의 작은 선물들을 보내온다. 오공포동도 한국에서 구매해온 연필2자루 지우개 색종이를 보냈었다.
- 킨더의 경우 호박농장 체험을 다녀왔는데, 부모님참석여부란이 있었고 거의가 참석한다고 했다.
학교에서 학업진도
- 담임선생님과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외에 Music /Art/Media Center Libary/ physical Education 교실을 옮겨가며 담당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있다.
- 짐수업은 체육관에서 하는데, 오공이가 줄넘기 100개를 넘어 그린레벨이 되었가며 본인이 1학년 중에서 줄넘기를 제일 잘하는것 같다고 자랑을 했다. 종이접기도… 한국가면 중간일터인데 ㅋㅋ, 체육시간에는 농구 및 달리기등을 하며 3월부터는 롤러스케이트도 배우는듯 하다.
- i-ready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듯 했다.
- 스콜라스틱에서 나오는 4면 짜리 news라는 매거진을 가져온다. 논픽션을 다루고 있다.
- 1학년은 책만들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진행사항은 잘 모르겠다. 2권째로 진행사항만 전달 받았다.
- 킨더도 라이팅이 완전 배제 되는게 아니라 그림책을 만드는 작업을 매주 하는것 같다. 3-4장 정도! 한문장씩!
- esl 수업은 월 수 금 으로 듣고 있고, 반 마다 학생수는 다른듯하다. 여기 학교에는 esl 보조 선생님도 있는듯하다
- esl 수업에서 kids a-z 어플로 연동되어서 집에서 리딩과 북퀴즈가 가능했다.
- 첫째 오공이 말로는 esl 수업이 쉬워서 재미있다고 한다.
- 포동 Academics(Assessments/Word Families/Sight Words/Writing/Reading/Phonemic Awareness/Math/Social Studies) 이런식으로 일주일 학업내용을 보내준다.
학교에서 생활
- 오공이는 입학 후 바로 영어가 발화된듯하고 이제는 놀이는 영어가 편해보인다.
- Seesaw라는 어플로 선생님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킨더선생님은 동영상과 사진들을 자주 보내주며 일학년 오공이는 특별한 행사가 있을때나 종종 일상 사진들이 올라온다. 이점은 선생님들 마다 다를듯 하다.
- 겨울엔 눈이 쌓여있으면 스노우팬츠와 여벌양말과 스노우 부츠가 필수준비물이다.
- 오공이눈 친구 이야기와 선생님의 지시사항들이 나름 잘 전달되는듯 하나, 포동이의 말은 어디까지 진실인지 도통 알 수가 없는건 어째서일까 ...ㅋㅋ
- 베프 생파에도 초대 받았다.
-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 표정은 늘 밝다. 그래서 안심이 된다.
집에서의 생활이라 쓰고 공부라 칭함
- 첫째 오공이의 3달동안의 리딩점수는 sr 2.3/2.3/2.4 lexil196/263/257 이다.
- 작은아이는 측정안함(퍼플을 큰아이만 하는중 🤣)
- 형제끼리 놀때는 거의가 영어로 대화가 오고간다.
- 간단한 요구사항등도 영어로 가능하다.
- 첫째 오공이의 경우 생각을 영어로 말하기가 된다. 부럽다 ㅠ
- 매주 일요일 도서관 다니기 미션중이다.
- 영어 공부로는 매일 리딩하기/리딩특공대하기/퍼플하기/학교수업복습하기/영어일기쓰기/사이트워드공부하기
- 그외 그림일기(한글)구몬/원리셈/팩토 중이다. 물론 매일이 아니라 주말에만 하거나 컨디션 봐가며 조절중이다.
- 이제 슬슬 운동도 넣어야하는데 고민이다.
적어놓고 보니, 참 빡쎔이 느껴지는건 왜지…😭
잘따라와주는 아둘에게 감사할뿐 ..
이렇게 잘 따라와 준덕에 생각했던 것보다 발화가 빠르게 된듯하다. 엄마표가 긍적적인 효과로 작용한거라고 본다.
나는 영어를 못하는편이다.
영어를 놔버린지 너무 오래전이라, 내 공부를 올인해도 모자랄판에, 애들한테 올인하고 있는 내모습에 가끔 현타가 오고 솔직히 애들 영어 공부시키느라 내시간이 많이 없는게 사실이지만 이게 내가 한 선택이고 아직까지 후회는 없다.
오공이를 통역으로 이용해볼 참 ... -_ -
2. 미국초등학교 성적표

총 Academic 40개로 세분화 되어 점수가 측정되어 왔다. 그리고 분야별로 Teacher Comments 도 적혀있었다.
- Art
- Reading
- Writing
- Speaking and Listening
- Operations and Algebraic Thinking
- Number & Operations in Base Ten
- Measurement
- Media
- Physical Education
- Science
- Social Studies
- Vocal Music


일학년 오공이는 라이팅에서 1개만 2점일뿐 다 3점/ 킨더 포동이는 올 3점으로 멋찌게 한학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초등학교를 2개월만 다녀봤기에
이렇다한 비교은 못하겠지만, 확실히 미국이 다양한걸 많이 접하게 해주는것 같다.
뮤직시간에 악기도 여러가지를 해봤다며 말해주고 체육시간은 오래달리기 줄넘기 농구 등등 3월엔 롤러스케이트도 탄다고 했다. 공부도 여기저기 장소 가리지 않고 자유로워 보이는듯했다. 물론 초딩1학년 입장이다.

이제 esl 테스트를 2월에 봤다고 하는데, 점수를 기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