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미국일상
[미국일상] 미국초등학교 생활 3개월차
아임나무
2024. 1. 31. 02:40
반응형
SMALL
1. 미국초등학교 생활 3개월차
등교 후 일주일동안의 스쿨버스와 바지사건만 빼면 아이들 둘다 크게 문제없이 잘다니고 있다.
스쿨버스는 반경 1마일 이후에 놓인 곳은 운행한다고 하여(미시간 노바이 학군) 1.1마일에 위치한 우리집은 스쿨버스 가능!!! 제일 마지막에 타고 마지막에 내린다.
초등/킨더 학업진도
- 초등1학년과 킨더인 경우는 학교에서 아이패드가 지급된다. 2학년부터는 크롬북이라고 했다.헤드셋은 각자 구입(학교마다 다른듯하다.)
- 1학년 수학의 경우 한국 1학년 1학기와 비슷한 진도였고 언어는 장단음 모음에 대해 깊이 있게 진도가 나가는 중이다. 퍼플로 착실히 진도를 나간덕에 막힘없이 잘 배워가는 중이다.
- 오공이반은 매주 영어와 수학 home work를 가져오지만 제출은 없다. 학교진도를 집에서 파악하기 쉽도록 나눠주는것 같다.
- i Ready : 10월중에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점수지도 집으로 가져왔다. 한국학교보다 아이들 척도를 자주 측정하나 싶은데, 내 입장으로서는 매우 좋음이다.
- 둘째 포동이의 리딩수준이 높아졌다. 그동안의 인풋의 효과라고 본다. 수학의 경우는 1부터 배우는거라 걱정을 하지 않았다. 매일 활동지를 가져오는거 보면 놀이식으로 잘 배워가는 중인듯 하다.
- 오공이와 포동이는 는 10월 부터 esl 수업을 주 3회 듣는 중이다. 아래 이미지는 esl수업 전 테스트점수다. 등교시작 후 일주일 후쯤 테스트를 본듯 하다(9월 둘째주)


초등/킨더 학교 생활
- 오공이는 등교 첫날부터 선생님의 지시사항을 전달해주더니, 갈수록 지시사항에 덧부쳐진 학교 생활이야기도 전해줬다.
- 친구들하고 어느 정도 영어로 대화가능해졌고 리세스(하루두번놀이시간)에는 축구하면서 다른반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겼다고 했다.
- 포동이는 초반에는 esl 수업듣는것 조차 말을 안해주더니, 지금은 학교에서 배운걸 형아보다 복습도 잘하고 전달력도 높아짐을 느낀다. 친구들 이야기도 하기 시작했다.
- 스쿨 버스를 이용중인데 그곳에서도 아이들끼리 많은 대화가 오가는 모양이다. 버스기사님이 여자분인데참 친절하다. 풋
2. 미국학교 상담 후기(내향형 아들 둘)
미국에서도 상담은 진행되었다.
코로나 이후 생긴 줌과 대면 선택으로 상담방법을 고를 수 있었다. 우리는 대면으로 저녁 7시 45분과 8시 였다.
오공이 상담(오후 8시)
- 내향적이긴 하나 기관생활에 대한 규칙을 준수하는 편이라 미국에서도 잘해내고 있는 듯 했다.
- 상담은 리딩 라이팅 메쓰 그 외 기타로 나눠진 프린트물로 진행됐다.
- 10월부터 시작한 라이팅된 공책으로 보니 문장구조 파악은 잘되고 있는 듯 했다.
- 유독 친구 한명이랑 너무 친해서(?) 두루 놀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했다.
- 한국 이야기를 하면 오공이 얼굴이 웃는다고 전해줬다(한국에서 영어 교사 경험있는 선생님)
포동이 상담 (오후 7시 45분)
- 상담을 위한 테스트 결과지를 집으로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하고 있네 싶었다. 그리고 선생님을 만나고 나니 확실해졌다. 기대를 너무 안해서 그런가..🤣 기대 이상이였다.
- Esl 선생님도 같이 들어와 상담을 해주셨는데 손들고 발표도 잘하고 블라썸 하단다…
- 그동안에 활동지도 보여줬는데 (집으로 가져오는것도 많은데 …) 그림들이 점점 더 디테일 해지고 화려해졌다며 칭찬을 우수수수수~
- 학교생활 어플 seesaw로 보내주는 사진이나 동영상 보면 학기초에는 표정도 안좋고 항상 혼자 노는것 같아 안쓰러웠는데, 매우 잘지내고 있는듯 하다.
기록은 시간이 지날 수록 재미지다.
한국으로 돌아갈 때쯤엔 이 이야기들도 진한 추억으로 남겠지! 남은 미국생활도 힘내자!
반응형
LIST